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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100g에는 비타민C 65mg, 엽산 145ug, 칼슘 502mg, 칼슘 55mg, 철분 3.7mg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철분은 당근(0.7mg)이나 고추(0.9mg), 피망(0.5mg)보다 약 3배에 달한다. 시금치에 풍부한 철분은 인체의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의 생성을 도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고 엽산은 기형아 출산을 막고 중풍과 치매, 심장병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시금치 뿌리 부분은 안토시아닌계열 색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당질이 많고 단맛이 있다. 그리고 단백질은 일반 곡류에 적은 리신, 트립토판이 비교적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 중의 유기산은 옥살산, 말산, 시트르산 등이 있는데 이들 유기산과 다가페놀의 존재로 떫은맛을 띠게 된다.
엽산이 풍부한 시금치 DNA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암 관련 유전자 이상을 막아주고 동맥경화 및 심혈관계 질환에 관여한다. 또한 시금치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황반변성, 백내장 등 눈 질환을 예방하고 다량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 각종 항산화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한 필수 영양소 비타민 A의 대체 공급원으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눈과 피부 건강에도 크게 기여한다.
녹황색 채소의 대표급인 시금치는 비타민 A로 변화하는 카로틴이 풍부한 채소에 속하며 비타민류와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며 두뇌를 좋게 해주는 성분인 엽산이 풍부하다. 당근보다 비타민 A가 더 많고 뿌리 부분에 조혈성분인 구리, 망간,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생즙을 낼 때 뿌리까지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관및 조리법
제철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며 주로 잎을 데쳐서 먹으며 데칠 때에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단시간에 살짝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고에 보관시에는 잎의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신문지에 싸서 뿌리를 밑으로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는 채취하여 하루 이상 만 지나도 영양가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영양분을 최대한 파괴시키지 않고 먹기 위해서는 볶든지 튀겨서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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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의 효능
보혈, 식욕증진제로서 매우 우수하다. 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섬유가 적어 환자용으로 추천되었고 변비, 괴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소화를 돕는 식품이다. 과거 일본에서는 건조분말이 환자용으로 판매가 된 시기도 있을 정도이다.
시금치는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성분이 많고 특히 철분함량이 많아 빈혈예방에 좋은 채소이다. 또 비타민 a와 c도 다량 함유되어 비타민의 보급식품으로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시금치는 수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히 데친 다음에 먹어야 한다. 야채즙의 효용가치를 높여서 생야채의 중요성이 필요이상으로 언급되어 있기 때문에 생 시금치를 즙으로 이용하는 주부도 있습니다만 데치지 않고 이용하면 요도결석의 원인이 된다.
시금치에는 사포닌과 질이 좋은 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가 많고 암 예방물질인 엽록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발생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적당한 섭취량은 매일 반 컵 정도의 시금치를 먹는 것이 좋다.
재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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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라는 환경조건 >
싹트는 온도는 15~20℃이고 잘 자라는 온도는 15~20℃가 적합하다. 햇빛의 세기는 교적 약광하에서 잘 자라므로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는 차광이 필요하며 양분이 적당이 포함된 모래땅이 유리하다.
토양산도는 PH 7.0~8.0 (산성에 가장 약한 작물임)가 적당하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평균기온 25℃ 이상에서는 생육이 정지하거나 꽃이 피기 때문에 더운 시기의 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씨뿌리기>
봄 뿌림 재배의 경우 3~5월에 씨를 뿌려 4~6월에 수확하는데, 고온기에 씨를 뿌릴 경우 발아도 잘 안 될 뿐만 아니라 꽃대가 올라오기 때문에 씨 뿌리는 시기와 품종의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줄뿌림 의 경우는 씨뿌릴 자리를 파고 씨를 뿌린 후 흙을 덮어주면 되지만, 전 이랑에 뿌릴 때에는 갈퀴 등 으로 씨뿌린 이랑 위를 긁어서 씨가 살짝 덮이게 해준다.
시금치 종자는 씨껍질이 두텁기 때문에 24시간 물에 담갔다가 뿌리는 것이 좋다. 종자 싹을 틔울 때 봄, 가을에는 온돌방에서, 여름에는 시원한 음지에서, 겨울에는 25℃ 정도인 온돌방에서 3~4일간 싹을 틔워 파종하면 발아가 균일하여 좋다.
<수확하기>
수확 방법은 포기 수확을 하며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기간은 재배작형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을파종이 50~60일, 여름파종이 30~35일, 봄파종이 40일 정도 된다. 수확기가 늦어지면 줄기의 마디 사이가 신장하고 잎자루가 굳 어져서 품질이 나빠진다
시금치는 저온에 강한 작물이므로 -4℃ ~ -5℃의 온도까지 견딜 수 있으며 이러한 온도에서 습기 를 유지해 주면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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