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당뇨병에 좋은음식
당뇨병은 높은 혈당 수치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대사 질환군을 말한다. 혈당이 높을 때의 증상으로는 소변이 잦아지고, 갈증과 배고픔이 심해진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급성의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케톤산증, 고혈당성 고삼투성 비케톤성 혼수 등이 포함된다 심각한 장기간 합병증으로는 심혈관질환, 뇌졸중, 만성신부전, 당뇨병성 궤양, 당뇨망막병 등이 포함된다.
당뇨병은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 내지 못하거나 몸의 세포가 만들어진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된다.
인슐린 작용의 부족 등에 의한 만성 고혈당증은 여러 특징적인 대사 이상을 수반한다. 인슐린은 주로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하므로,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의 이상이 기본적인 문제이나, 이로 인해 체내의 모든 영양소 대사가 영향을 받게 되므로, 또한 총체적인 대사상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병으로 꼽히며 특히 선진국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다.
당뇨병의 종류는 ?
1.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제1형 당뇨병)
이자의 인슐린 분비 세포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의 절대적인 결핍으로 발병하므로 고혈당 조절 및 케톤산증에 의한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인슐린 치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2% 미만으로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나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다.
2.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제2형 당뇨병)
이자에서 인슐린은 정상적으로 분비되는데 간세포의 인슐린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을 흡수하지 못함으로써 생기는 병이다. 우리나라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주로 40세 이후 발생하고 반수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증을 갖고 있다. 인슐린 의존형에 비해 발병했을 때 증세가 뚜렷하지 않고 가족력의 경향이 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또는 임신 시작과 동시에 생긴 당 조절 이상으로 발병하는데, 대부분은 출산 후에 정상화 된다. 하지만 임신 중에 혈당 조절의 범위가 정상치를 벗어나면 태아 사망률 및 선천성 기형이 될 비율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에 좋은 음식!
<현미>
<출처 : 구글이미지>
당뇨병 환자에게 식이요법은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다. 특히 현미는 백미보다 영양학적 가치가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당뇨식의 기본으로 꼽힌다.
벼에서 겉껍질만을 제거한 현미는 쌀이 가진 영양분을 거의 잃지 않는다. 쌀의 중요한 영양소는 쌀겨와 쌀눈에 들어있는데, 현미에는 백미에 없는 쌀겨와 배아 부분이 있어 몸에 좋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다. 백미는 이런 영양소들은 감소하고 탄수화물의 함량이 증가하면서 씹기에 부드러워지는 상태가 된다.
현미와 백미의 영양소를 비교하면 비타민 B1과 비타민 E는 4배 이상, 비타민 B2는 2배, 지방과 철·인은 2배 이상, 식이섬유는 3배가 더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현미를 먹게 되면 변비 예방과 유해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쌀겨와 배아에는 리놀산을 많아 동맥경화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단, 현미는 백미보다 거칠고 씹기 힘든 단점이 있다. 제대로 씹지 않을 경우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못해 소화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서 최소 30~50번 이상은 씹어 넘겨야 한다. 또한, 잡곡을 같이 섭취하는 경우, 자칫 백미 밥보다 칼로리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돼지감자>
<출처 : 구글이미지>
국화과의 식물인 돼지감자는 개화하면 해바라기와 비슷한 꽃이 피는 경관식물이다. 노랗고 예쁜 꽃과 달리 식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땅 속 굵은 덩이줄기다.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해 '뚱딴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돼지감자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돼지감자에 '이눌린'이라는 물질이 많이 함유돼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지면서부터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며 우엉의 맛과 식감이 나고, 졸였을 때 단맛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꾸지뽕>
<출처 : 구글이미지>
꾸지뽕나무는 열매를 비롯해서 잎, 뿌리, 줄기까지 식용이 가능한 버릴 것 없는 다용도 나무다. 꾸지뽕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고 6월경에 꽃이 피며 수정 후 8〜10월경에 성숙하면 붉은 열매가 맺히는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병충해에 강하다. 만약 집에서 키우는 꾸지뽕나무에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면 수나무이므로 열매를 먹고 싶다면 반드시 암나무를 심어야 한다.
누에 사육 시 뽕잎 대용으로 꾸지뽕나무 잎을 이용하였다고 입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연구 결과 꾸지뽕나무 잎이 봄누에 사육에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꾸지뽕나무 잎을 먹인 누에 실로 가야금 줄을 만들면 탄력성이 좋아 소리가 매우 맑다고 하며, 목재는 재질의 탄력성이 우수하여 전통 국궁(國弓) 제작에도 쓰였다.
동의보감에서는 꾸지뽕을 자양, 강장, 신체허약증, 불면증 및 여성 질환 등에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하여 술과 잼을 만들기도 하고, 줄기는 닭·오리 백숙과 같은 보양식에 첨가하여 먹었다. 꾸지뽕나무의 줄기와 열매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항염증, 항균활성 등 기능성과 약리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과학적 연구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암, 당뇨, 고혈압 및 원활한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여주>
<출처 : 구글이미지>
여주에는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진 카란틴과 식물 인슐린이 많이 들어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는 100g 당 76mg으로 레몬(70mg), 오렌지(43mg) 보다 함량이 높다. 여주 쓴맛의 원인인 모모르데신이라는 성분은 장 기능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씨앗 등에 들어있는 공액리놀레산(CLA)은 지방의 연소를 촉진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여주는 주로 익지 않은 녹색의 여주 열매를 요리나 차로 이용한다. 익은 후의 열매는 붉은색의 열매를 보이며 먹어보면 달콤한 맛이 난다. 하지만 여주 열매는 쓴맛이 강한 진한 녹색일 때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익은 여주는 빨리 상하고 약효도 약해지므로 녹색열매를 먹는 것이 더욱 좋다.
<청국장>
<출처 : 구글이미지>
청국장은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찌개로 끓여 먹으나, 일본에서는 낫토[納豆]라고 부르며 날로 먹는다. 최근 청국장에 대한 연구 결과 단백질, 비타민, 유기산, 식이 섬유소, 이소플라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청국장 분말, 청국장환 등 청국장을 가공하거나 첨가한 다양한 건강 기능성 식품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야콘>
<출처 : 구글이미지>
야콘은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다. 야콘은 키가 크고 잎이 넓은 데 반해 고구마는 줄기가 길고 잎이 중간 크기다. 야콘은 참마와 배의 맛이 섞인 맛이 나기 때문에 ‘땅속의 배’라고도 불린다. 야콘의 잎은 풍부한 식이섬유소를 가지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혈당 감소와 콜레스테롤 감소에 좋다. 야콘의 뿌리는 장 건강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있다.
야콘에는 이눌린, 폴리페놀, 프락토올리고당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에 당뇨병 예방에 좋다. 폴리페놀은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